개발일기(23.3.1)
이전 포스팅에 작성했듯이 우선 인프런강의를 많이 구매했었다.
배움에 대한 욕심이 많았고, 개발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12개를 구매했는데, 총 10개를 수료하였다.
100% 전부 내 것으로 만들었다는 말은 아마 거짓말일 것이다.
그래도 배우면서 전부 하나부터 열까지 타이핑해 보았고,
내 것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하였고, 많은 것을 배웠다.
기존에 사용하기만 하고 정확한 개념을 몰랐던 것을 자세히 알게 되었다.
물론 수료를 했다고 끝난 것이 아닌 계속해서 복습할 예정이다.
방학 동안의 기억은 개발밖에 남은 것이 없다.
일주일에 외출을 1번밖에 안 한 것 같다.
또는 아예 외출이 없었다.
물론 운동과 강아지 산책을 제외한 숫자이다.
외출을 하기 전에도 공부는 무조건 하였다.
매일 7시간 이상하였다.
매일 반복된 삶을 살았다.
일어나면 프로젝트 or 알고리즘을 하고 운동과 강아지 산책을 하고,
이후 밥을 먹고 12시까지 계속 개발에 관련된 공부를 하였다.
초반에는 열정하나로 시작하였다.
하지만 단순히 열정으로 계속하기에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하면서도 지칠 때가 많았다.
하지만 나중에는 이러한 생활이 일상이 되었다.
이러한 생활이 당연시되니 힘들다는 마음은 없어졌다.
이상한 패턴이 생겼는데, 12시 전 즉 하루가 끝나기 전에는
노는 것조차 불안했다.
일정 시간 또는 일정 양을 채웠어도 12시 이전에는 제대로 쉰 적이 없는 것 같다.
쉬어도 불안했고, 빨리 무언가를 해야 할 것만 같았다.
그냥 불안한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이러한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4학년이기도 하고, 성공하고 싶기 때문이다.
나의 방학을 스스로 평가하자면 70~80점이라 생각한다.
사실 나는 노력에 대한 평가가 매우 엄격하다.
나조차도 100% 죽을 듯이 했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기에 100% 노력이란 잠을 자는 시간 빼고 모든 시간을 공부에 쏟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으로는 100% 노력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과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공존한다.
그럼에도 살면서 무언가를 이 정도로 공부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나의 방학생활은 어느 정도 만족한다.
앞으로의 계획
현재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에 지원한 상태이고,
현재 2차 코딩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가장 원하는 목표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에 합격하고
멋진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이지만,
잘하는 사람이 워낙 많기에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할 예정이다.
위 과정이 끝나면 개발 관련 책을 읽을 생각이다.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클린코드
객체지향 생활체조
개발에서도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본기를 다시 단단하게 잡고 갈 생각이다.
이후 프로젝트와 알고리즘을 계속 공부할 생각이다.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계속 공부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개강하더라도 이러한 마음가짐을 갖고 계속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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