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소프티어 3기 합격 후기

 

지원

사실 현대 소프티어의 존재를 알지는 못했다.

어쩌다가 오픈채팅방에서 홍보를 하여 알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경험도 쌓을 겸 지원하게 되었다.

 

지원분야가 현대 자동차와 오토에버 2개가 존재했다.

나는 현대 자동차가 더 익숙해서 현대 자동차를 지원했다.

 

1차 코딩 테스트

코딩테스트는 구름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이루어졌다.

신기하게도 오픈북이라 참고하면서 할 수 있었다.

 

총 7문제로 이루어져 있었다.

난이도는 정석적인 문제 몇 개와 까다로운 문제가 많았다.

또한 문제가 이미지 파일로 올라와서 가독성이 안 좋았다.

게다가 처음 접속했을 때 이미지 파일이 보이지 않아서 시간이 지연되기도 하였다.

 

또한 아직도 이해가 안 되는 문제가 남아있다.

분명 요구한 대로 푼 거 같은데 왜 테케 답이 이상하지라는 생각을 했다.

근데 놀랍게도 나처럼 의문을 갖는 사람이 있었다..

 

대략 2~3 솔을 했던 것 같다.

아마 2 솔 이상은 합격을 하는 느낌이었다.

 

2차 개발 지식 테스트

2차 개발 지식 테스트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서 뭘 어떻게 공부할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객관식, 서술형 25문제가 출제되었다.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컴퓨터 구조.. 등등 여러 분야에서 출제되었다.

문제 자체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자세히 말하자면 어렵다기보다는 좀 깊게 나왔다.

 

 

최종 합격

오픈 채팅을 보면 대부분이 10 솔 이하였다.

나는 아마 15 이상 했다고 생각해서 솔직히 당연하게 합격할 것이라 생각했다.

근데 막상 합격하니 기분은 좋은..

 

 

 

마무리

알고리즘은 사실 예전부터 좋아하고 꾸준히 해서 걱정되지 않았다.

어려운 문제가 많았지만 사실 내가 어려우면 다른 사람도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기도 했다.

 

문제는 개발 지식테스트인 것 같다.

애초에 CS자체가 범위가 방대하고 딥하게나오면 정말 어렵기 때문에 어떻게 준비할지 감이 안 잡힌다.

나는 "면접을 위한 CS전공 지식 노트"로 전체적인 흐름을 잡고 나머지 딥한 부분은 따로 채워나갔다.

 

+

 

현대 소프티어도 좋은 부트캠프이지만 2개월이 나에게는 짧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아쉽지만 다른 길을 선택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