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가 마무리되었다.
기존에는 일자별로 느낀 점을 작성하였는데, 이번에는 회고느낌으로 한 번에 정리할 예정이다.
매일 하는 이야기지만 시간이 정말 빠르다.
챌린지 초반에는 미션 구현에 대한 압박과 어떤 식으로 학습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야생에서 살아남기란 나에게는 정말 쉽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나는 내가 챌린지를 왜 시작하였는지에 대한 생각을 리마인드 하며 나아갈 수 있었다.
나는 단순하게 미션을 수행하러 온 것이 아닌 나의 성장을 위해 챌린지를 선택하였다.
따라서 학습에 비중을 높이며, CS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려고 노력하였다.
이 덕분인지 미션자체의 체감 난이도가 조금은 낮아졌다.
또한 자연스럽게 학습을 하는 요령도 생겼다.
야생에서 살아남으려면 스스로 주도적으로 찾아서 학습해야 한다.
이전에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면 겁부터 먹었겠지만, 지금은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챌린지를 통해 더욱 적극적인 사람이 되었다.
이전까지 나는 수동적인 사람이었다.
서로 리뷰를 할 때에도 누군가가 진행을 하기를 기다리며 이를 바라왔다.
하지만 챌린지 기간 동안 나는 능동적인 사람으로 바뀌었다.
때로는 진행을 맡아서 이끌어갔다.
내가 이렇게 바뀐 이유는 좋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고,
스스로 나서서 이끌어가는 것이 생각보다 나의 성향과 잘 맞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나의 태도를 조원분이 좋게 봐주셔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이러한 말을 들었을 때, 나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되었다.
우선 이전에 작성한 회고에서 나는 누군가에게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누군가가 나를 이렇게 판단해 준다는 것 자체가 매우 감사한 일이었다.
그리고 소통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자연스럽게 진행을 맡았었는데, 이러한 부분도 좋게 평가해 주셔서 매우 감사했다.
챌린지 기간 동안 힘들기도 하였지만 스스로 얻어가는 것이 정말 많은 활동이었다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챌린지 전으로 돌아간다면, 당연하게도 다시 챌린지를 도전할 것이다.
운영진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챌린지는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라고..
정말 나에게는 잊지 못할 기억이다.
나의 가치를 알게 되고,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챌린지 수료식을 통해 마지막으로 같은 조원분들과 사진을 찍었다.
이전 조원분들이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 조원분들..
지금 보니 다들 아바타가 정말 웃기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덕분에 재미있었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제 챌린지는 끝났지만, 나의 개발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
이제 개강 전까지 CS를 다시 복습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울 생각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방학 내에 마무리를 지을 생각이다.
개발자에게 학습은 일이 아닌 일상이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열심히 잘하자.
+
이후에 멤버십에 합격하였다.
다만 내가 공부하고 싶은 방향과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여 입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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