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챌린지 3주차 후기

벌써 3주가 지나갔다

이제 다음주가 마지막이다.

이번주는 더욱 시간이 빠르게 간 느낌이다. 

이틀간격으로 미션을 수행하기에 그런 것 같기도 하다.

 

11일-12일 차 후기

리펙토링의 중요성

 

이번주는 미션 한 개를 이틀간 진행하였다.

처음에는 이러한 방식을 듣고 조금은 여유로워지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막상 미션을 보니, 난이도가 급 상승한 느낌이었다.

첫날은 제대로 구현도 못했었고, 코드도 엉망이었다.

처음 접해보는 기능이었기에 이러한 어려움이 더 크게 다가왔다.

그래서인지 리뷰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의 코드를 보니 미션에서 어떤 것을 요구했는지 이해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 덕분에 12일 차에는 어느 정도 동작하게 만들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동작에만 집중하였는데, 스스로의 코드도 읽기가 매우 불편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파악하고 리펙토링을 진행하며 가독성에 신경을 쓰며 수정해 나갔다.

혼자 개발하더라도 클린 코드를 중요시하자.

 

 

13일-14일 차 후기

학습의 중요성

 

처음 미션제목을 보았을 때, 당연하게도 매우 쉽게 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익숙하면서도 내가 알지 못하는 부분까지 학습해야만 풀 수 있는 미션이었다.

그동안 나는 동작방식이나 원리는 전혀 알지 못하고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스스로가 잘 아는 부분이라 생각했지만 내가 아는 것은 극히 일부라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인지 이번 미션이 더욱 재미있었고, 열심히 학습하였다.

첫날에는 여태 미션 중에 가장 잘 풀리는 날이었다.

스스로가 재미를 느껴서인지 오랜 시간 학습과 구현을 해도 힘들지 않았다.

리뷰 때 다른 캠퍼분이 나의 코드에서 네이밍을 잘 지어서 가독성이 좋다고 말씀해 주셨다.

저번에 클린코드의 중요성을 깨달아서 이번에는 신경을 쓰고 작성하였더니, 좋은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학습을 열심히 하고 구현을 시작하니, 스스로 자신감도 붙고 여유가 생기기에 클린코드에 더욱 신경 쓸 수 있었다.

 

 

15일 차 후기

3주 차도 무사히..

 

벌써 이번주 팀도 마지막날이다.

내가 운이 좋은 건지 항상 좋은 사람들을 만난다.

가끔 이제야 많이 친해진 팀원을 작별하고 새로운 팀원을 만나는 것이 아쉬운 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MC님께서 자주 팀이 바뀌는 이유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경험도 쌓고, 이렇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익숙해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셨다.

옛날에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매우 힘들고 불편했지만

시스템에 적응을 한 것인지 나 역시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즐겁게 느껴진다.

오늘은 팀회고 시간에 여러 이야기를 한 뒤에 갈틱폰이라는 것을 하였다.

서로 그림을 그리며 맞추는 게임인데, 서로 개발만 하다가 이러한 활동을 하니 더욱 재미있게 느껴졌다.

이번 팀도 정이 많이 들었는데, 시간이 참 빠르다고 느껴진다.

 

다들 정말 좋은 분들이기에 이번주도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마무리

오늘 회고도 7시에 일정이 끝나고, 운동을 갔다 온 뒤 하루를 마무리하며 작성하고 있다.

밤에 글을 작성해서인지 회고 때마다 감성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

매일 여러 사람들과 소통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운다.

오늘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내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과 정이 많다는 것이다.

이전까지 나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귀찮아하고, 꺼려했다.

하지만 부스트캠프 활동을 하며 느낀 것은 나는 말이 많고, 잘 웃는다는 것이다.

리뷰시간이 매일 즐겁고, 많은 것을 배우며 내가 아는 지식을 공유할 때가 너무 재미있었다.

덕분에 이러한 소통이 소중하고, 가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정말 크게 느끼게 된다.

다음주가 마지막인데 벌써 아쉬운 마음이 크다.

다음 팀원은 누가 될지 모르지만, 마지막도 힘내서 잘 마무리하자.